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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금리 동결한 美연준, 연내 인상 가능성 시사…韓과 1.25%p 차이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6-18 06:28 게재일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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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회의를 주재한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연합뉴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신임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에 개최한 첫 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작년 9월, 10월, 12월에 0.25%포인트(P)씩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리다 올해 들어 1월, 3월, 4월에 이어 네 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은 3개월 전보다 한층 매파적으로 변했다. 18명의 위원 중 절반인 9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고 8명은 동결을 전망했다.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단 1명에 그쳤다.

연내 한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이번 동결로 한국(2.50%)과 미국의 금리 차는 상단 기준으로 1.25%p를 유지하게 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부분적으로 에너지 등 특정 분야의 가격 상승이 초래한 공급 충격이 반영된 결과“라며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의 성명은 평소보다 절반 이하로 짧아졌다. ‘연준이 말이 많아서는 안된다‘는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소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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