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 경로당으로 확대 운영…취사 인력·활동비 지원 확대 위생·안전관리 강화·배상책임보험 추진
대구 군위군이 경로당 중식 주 5일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력 지원과 위생·안전관리 강화 등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해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높은 만족도와 이용 활성화 효과를 확인한 뒤, 올해 사업 대상을 당초 106개소에서 이달부터 130개소로 확대했다. 현재는 경로당별 하루 평균 20여 명이 중식을 이용하는 등 전체 이용 인원이 2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군은 식자재비로 경로당별 월 25만~45만 원을 지원하고, 연간 20㎏ 쌀 7~11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특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영양 균형과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있다.
급식 운영 인력 지원도 강화했다. 군은 공익형 중식(취사) 도우미 310여 명에게 지난달부터 군비로 월 3만 원의 활동비를 추가 지원해 총 월 32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농촌지역 취사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역량활용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70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경로당별로 2~4명의 어르신이 배치돼 총 480여 명이 경로당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위생·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군은 기존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활용한 위생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위생컵과 수저세트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주방과 급식 공간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해 여름철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식중독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음식물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경로당 중식 주 5일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가장 체감하는 복지정책”이라며 “인력 지원과 위생·안전관리까지 꼼꼼히 챙겨 더욱 질 높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