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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3000명 함께한 ‘달구벌 보훈문화제’ 성황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6-15 14:53 게재일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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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3회 달구벌 보훈문화제’ 모습.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이 주최한 ‘제13회 달구벌 보훈문화제’가 시민 3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13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지역 대표 보훈문화 축제인 달구벌 보훈문화제를 열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평소 보훈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이 문화와 체험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제50보병사단 군악대 밴드 공연과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시범이 펼쳐졌으며, ‘오늘, 그리고 그날’을 주제로 한 VR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보훈가요제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보훈’을 주제로 노래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가요제 이후에는 제네더질라, 노선, 밀리맥스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열기를 더했다.

부대행사인 ‘또 하나의 국가대표(제복근무자) 존’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제50사단 501여단의 군 장비 전시와 서바이벌 체험, 대구중부소방서와 대구중부경찰서의 심폐소생술 교육, 경찰 사이카 체험, 보이스피싱 상담소, 소방·경찰 제복 체험 등이 운영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6·25전쟁 전사자 유품 및 사진전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피스로컬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수익금 일부는 국가유공자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쉽고 친근한 문화행사를 통해 보훈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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