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기준 엄격 충족...일괄 구매·지원 놀이시설 개선사업, 영주형 아동복지 우수모델로 안착
경북 영주시보건소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외식업소의 놀이환경 개선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웰컴키즈존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2026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놀이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가 추진해 온 아동친화 외식환경 조성 노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핵심 정책으로 기존 웰컴키즈존으로 지정된 일반·휴게음식점의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개선하고 한층 강화된 안전물품과 영유아 발달에 맞춘 완구류·교구류를 지원해 아동과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노후 놀이시설 물품 교체, 미끄럼 방지매트 및 모서리 보호대 등 어린이 안전물품 구입, 정서 및 지능 발달을 돕는 장난감과 아동도서 구입 등이다.
특히 지원되는 모든 물품은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등 관련 법령 기준을 엄격히 충족한 안전인증 제품으로만 제한해 일괄 구매·지원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업소를 선정하고 수요조사를 거쳐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웰컴키즈존의 놀이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외식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아이와 부모 모두가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외출 시 영유아 동반 가족이 겪는 불편 해소와 편안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지정사업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왔다.
현재 총 19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며 이번 놀이시설 개선 사업은 민간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어내며 영주형 아동복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의 우수 모델로 안착할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