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K 컬처' 월드컵 축구 개막·결승전서 미친 존재감...개막식 이재·리사-결승전 BTS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6-13 13:15 게재일 2026-06-14
스크랩버튼
‘케데헌’ 주제가를 불러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개막 공연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월드컵 주제가 ‘DNA’를 열창했다.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 체코전 역전승으로 국내서도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개막식과 결승전에 한국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K-컬처 존재감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한국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와 결승 무대까지 모두 장식하는 것이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 역으로 노래해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개막 공연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월드컵 주제가 ‘DNA’를 열창했다.

이재는 특히 이 곡의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라는 한국어 가사도 노래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 부분을 직접 작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재는 흰 천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파란색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섰다. 드레스는 한복을 떠올리게 하는 풍성한 치맛단과 질감에 상반신을 장식한 자개 포인트가 더해져 활기차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도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 브라질의 아니타, 나이지리아의 레마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이 선보인 ‘골스(Goals)‘는 라틴 팝, K팝, 아프로비츠 리듬이 융합된 곡으로, 그래미 수상자인 서킷(Cirkut)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3개 대륙의 문화적 특색을 담아냈다.

리사는 “음악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준다. 아니타, 레마와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피날레는 K팝 간판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마돈나 등과 공동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4년전 카타르 월드컵 때는 BTS 멤버 정국이 홀로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섰다.

이번에는 멤버 전원이 완전체로 함께 선보이는데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에서 K팝 스타들이 잇달아 노래하고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이전과는 몰라보게 달라진 K-컬처의 위상을 잘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