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약계층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 제공
경북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청년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초기 상담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지역 기업 연계 현장실습 △취업 성과 인센티브 제공 등 단계별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도내 넓은 면적과 분산된 생활권을 고려해 청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남동부권(경산)과 북서부권(김천) 두 곳에 운영 거점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총 15주, 120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최대 1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이수 인센티브 20만 원, 취업 인센티브 50만 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대상은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가습기살균제 피해 청년, 지역특화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은 정부 고용정책과 연계해 직업훈련 참여와 지역 기업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받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지속적인 성과 관리 체계도 구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수행기관인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박시균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미래 산업에 맞춘 디지털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AI 기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