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2일 남구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시민 화합을 위한 ‘2026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0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위대한 시민과 하나되어 행복한 미래를 여는 포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지정됐다.
1부 시민의 날 기념식은 포항지역 연합 고고장구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9개 읍·면·동의 만장기 입장, 시민헌장 낭독, 축하 영상 상영, 특별상 시상 및 행복도시 포항 도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직후에는 행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중계한다. 시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대규모 응원전 대신 행사장 내 체험부스와 휴게공간에서 경기를 자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 슈팅스타 치어리더팀의 응원과 초청가수 전유진의 공연도 병행된다.
이어지는 2부 단오절 민속축제에서는 민요 메들리 병창 공연, 한복맵시자랑대회, 노래자랑대회 등이 펼쳐진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전통문화 계승과 더불어 시민들이 월드컵 경기를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