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조력자인가 경쟁자인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 사회심리상담학과가 창설 10주년을 맞아 AI 시대 상담의 역할과 미래를 조망하는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상담 전문가와 재학생,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시대 상담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상담 전문성 강화와 학문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는 지난달 30일 교내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사회과학대학원 사회심리상담학과 창설 10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과의 지난 10년 성과를 돌아보고 상담 분야의 발전 방향과 미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은 10주년 기념식과 기조강연, 토크콘서트, 현장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동문회는 학과 발전에 기여한 김인홍 교수와 이미숙 교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인홍 교수가 ‘상담의 미래, AI는 조력자인가 경쟁자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상담 영역에 가져올 변화를 분석하고, 상담 과정에서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공감과 치유의 가치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업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상담 현장의 경험과 진로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 사례 발표에서는 황은순 전 연화e노인돌봄지원플랫폼 센터장이 노인복지 분야 상담 사례를 소개했으며, 조윤주 울산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임상담원이 청소년 상담 현장의 실제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미숙 사회심리상담학과 주임교수는 “최근 마음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담 전문가의 역할과 책임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최신 상담 트렌드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 사회심리상담학과는 2016년 개설 이후 경북과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심리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상담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