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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총집결한 국힘 경북 선대위, ‘반이재명·원팀’ 총력전

김재욱 기자 ·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5-12 17:45 게재일 2026-05-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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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송언석·이철우·추경호 등 총출동⋯“지방선거 넘어 대한민국 지키는 선거”
이재명 정부·민주당 공세 집중⋯TK 결집 통한 ‘압승론’ 부각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12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경북도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경북 지역 지방선거 후보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필승! 국민의힘 압승!”

12일 오후 국민의힘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은 시작 전부터 붉은 점퍼를 맞춰 입은 후보자들과 당원들의 구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참석자들은 단체 사진 촬영 뒤 “압승”, “원팀”, “대한민국 수호” 구호를 연이어 외치며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경북지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선거 운동복 차림의 후보들이 빼곡히 자리했고, 연설 중간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 받은 공천장은 대한민국을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이재명 정부 들어 재판을 멈추고 검찰과 사법 체계를 흔드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방선거가 끝나면 세금폭탄이 시작될 것이다. 기업이 살아야 투자와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당을 변함없이 지켜온 사람이 이철우 후보”라며 “이런 위기 속에서 필요한 리더”라고 이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경북의 표심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바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탄핵 정국과 혼란 속에서도 경북을 안정적으로 이끈 사람이 이철우 후보”라며 “행정 역량이 이미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원팀으로 함께 가야 한다”며 “추경호 후보 역시 경제 전문가답게 대구를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12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경북도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장동혁 당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손을 들어 환호에 답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이철우 후보는 “경북에서 바람을 일으켜 전국으로 퍼뜨려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심정으로 뛰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당이 어려울 때도 한 번도 곁눈질하지 않고 당을 지켜왔다”며 보수 결집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추경호 후보도 “이번 선거는 후보 개인의 당락을 넘어 대한민국 자유주의를 지켜내느냐의 문제”라며 “대구·경북이 함께 압승해 대한민국의 중심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발언이 끝난 후 22개 시군을 대표해 자리에 참석한 시장·군수·시도의원·구군 의원 후보들은 지역별로 무대에 올라 구호를 제창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편, 이철우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는 18일 오후 3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강산업 고도화에 대한 공약을 발표한다. 

두 후보는 이날 광역단체장에게 전기요금 책정 권한을 이양해 산업용 전기료를 인하함으로써 포항 철강기업의 부담을 덜고, 포스코가 추진 중인 수소환원제철과 특수강 생산 시설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는다. 

특히 ‘꿈의 신소재로’로 불리는 그래핀 등 신소재 산업 육성 지원과 더불어 남구 청림동 앞바다에 기업전용항만을 보유한 스마트 산업 밸리를 구축해 포항을 초혁신 산업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놓는다. 

두 후보는 이날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권한 확대를 위해 경북도가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매칭사업 등의 명목을 걸지 않고 풀예산 형식으로 포항시에 배정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배준수·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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