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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수성구를 반려동물 산업 수도로”⋯350억 원 규모 동물바이오타운 추진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03 14:57 게재일 2026-05-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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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地選 대구 수성구청장 출마합니다

국민의힘 김대권<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수성구를 전국 반려동물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동물바이오타운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의료·바이오·ICT를 결합한 산업형 모델을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선 모습이다.

김 후보는 3일 “수성구 삼덕동 산 89번지 일원 대구대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약 4000㎡ 규모의 메디파크를 조성하고, 총 35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국비 공모와 민간 투자 유치를 병행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물바이오타운은 △첨단 의료Zone △R&D 산업Zone △에듀-케어Zone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첨단 의료Zone에는 365일 24시간 응급의료센터와 종양·재활 전문 진료소, MRI·CT 기반 영상진단센터가 들어선다. 반려동물 원격진료 플랫폼 연계 센터도 함께 구축해 현장 진료와 비대면 상담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R&D 산업Zone에는 AI·데이터 기반 정밀 동물의료 데이터센터와 동물용 의약품·기기 공동 연구소를 조성해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듀-케어Zone에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센터와 행동 교정 클리닉, 바이오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의 강점으로 대구대공원과 알파시티의 연계 효과를 강조했다. 2027년 개원을 앞둔 대구대공원 동물원의 전문 수의 인력과 기존 달성공원 동물원 운영 경험, 알파시티에 집적된 바이오·ICT 기업 인프라를 결합해 단순 복지시설을 넘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다른 광역 지자체들이 도 단위로 대응하는 반면 수성구는 대구대공원과 알파시티라는 특화 자산이 한 곳에 집중돼 있어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충분한 산업 집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바이오타운은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니라 대구 경제를 이끌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거점”이라며 “350억 원 투자가 생산 유발 효과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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