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상 총동창회장 “100년 역사 이어갈 교육의 장으로 성장할 것 졸업생 500여 명 한자리에... 모교 사랑·동문 우애 다져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영주 부석초등학교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펼쳤다.
부석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건상)는 2일 모교 교정에서 ‘개교 103주년 기념 총동창회 및 기별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은 졸업생 500여 명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기수별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며 옛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고 동문 간의 두터운 우애를 확인했다.
김건상 총동창회장(49회)은 "개교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부석초등학교는 지역 교육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오늘 이 자리가 동문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모교가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석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에듀테크’ 교육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
부석초등은 대규모 학교에서 어려운 개별 맞춤형 진단과 피드백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기초 학력 증진 등 창의 융합 교육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사회 상생 모델’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학교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해 평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산물 및 역사 자원을 교육 과정에 녹여내며 마을 교육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러한 시도는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학교가 지역 살리기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득히 부석초등학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연계한 향토사 교육 및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 등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 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총동창회 측은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과 모교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