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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00억 규모 ‘광역이음프로젝트’ 본격 추진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4-29 14:25 게재일 2026-04-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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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일자리 이음벨트 추진···행정·산업·인재 잇는 협력 모델 구축

대구시와 경북도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이음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전장부품 역량과 경북의 차체·소재·배터리 제조 기반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의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추진되며, 올해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을 투입, 행정·산업·인재 연계라는 3대 핵심축을 바탕으로 고용 생태계를 재설계할 계획이다.

먼저 행정 분야에서는 두 시도 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국장 중심 실무협의체를 통해 현안 해결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한다. 또한 중앙 및 지역 전문가를 활용해 연구와 사업 기획 자문, 컨설팅을 통해 이해관계 조정에 나선다.

산업 분야에서는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선 초광역 산업 벨트를 조성해 미래모빌리티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R&D 지원, 협력관계 강화, 지역 자원 공동 활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인재 분야에서는 청년층에 인재 장려금을 지원하고, 중장년층에는 초광역 고용서비스와 생애재설계 훈련을 제공한다. 재직자에게는 AI 연계 직무훈련을 통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특화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광역권 고용위기는 어느 한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하나의 일자리 시장으로 묶여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초광역 협력의 선도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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