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도학동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비교적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대구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9분쯤 도학동 산1-4번지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약 1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7시 42분쯤 주불을 잡았다.
이번 화재는 인근 잔디 부산물 집하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으로의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발화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를 이어가고 있으며, 화재 원인과 관련해 가해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와 함께 사법 처리도 검토할 방침이다.
동구청은 안전문자를 통해 “팔공산 도학동 일대 산불 발생으로 입산을 금지한다”며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