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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재즈 연주자, 음악 꿈나무와 ‘교감’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4-21 08:32 게재일 2026-04-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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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고, 음악과·실용음악 전공 학생 ‘마스터 클래스’ 진행
조윤성·시게키 오쿠보·션 펜틀랜드 참여···연주·질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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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예술고 학생들이 지난 17일 교내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윤성·시게키 오쿠보·션 펜틀랜드 초청 마스터 클래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예술고 제공

 

포항예술고등학교(교장 홍태기)는 지난 17일 교내 콘서트홀에서 세계적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을 초청해 음악과 및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조윤성을 중심으로 드러머 시게키 오쿠보, 베이시스트 션 펜틀랜드가 함께 참여해 시연 연주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조윤성은 학생들의 연주를 직접 듣고 개별적인 해석과 표현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하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게키 오쿠보와 션 펜틀랜드도 다양한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연주 팁과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윤성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과 미국 버클리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뉴잉글랜드음악원 재즈 석사 과정을 수료한 재즈 피아니스트다. 허비 행콕 재즈 인스티튜트 장학생으로 활동했으며, 헐리우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 교수 등을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시게키 오쿠보는 미국 뮤지션스 인스티튜트에서 수학한 뒤 일본을 중심으로 공연과 음반, OST 작업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션 펜틀랜드는 뉴잉글랜드음악원과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으로 다양한 재즈 뮤지션들과 협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재즈 특유의 즉흥성과 앙상블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조윤성은 “학생들의 연주에서 가능성과 개성이 동시에 느껴졌다”며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기 포항예술고 교장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음악적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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