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사칭·대출 사기 주의
경주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 예방 활동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건소와 협업해 치매예방교실과 연계 운영된다.
최근 급증하는 자녀 사칭, 공공기관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 사기 등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경찰은 ‘일단 끊고, 112!’라는 간단한 행동 수칙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어르신들이 위기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장 교육은 복잡한 금융 지식 전달보다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대응 요령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례 설명과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