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강세 속 신진 약진⋯남은 2곳 국민참여경선 14일 최종 윤곽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기초의원 9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확정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일과 10일 실시된 당원경선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북도당은 지역별 경선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을 우선적으로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기초의원 선거구별 확정자 명단을 살펴보면, 포항시 가 선거구에서는 문성호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이 경선을 통과했다. 경주시 나 선거구는 김경주 전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 청년위원장, 경주시 사 선거구는 이종일 현 더불어민주당 경북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 후보로 선출됐다.
안동시와 구미시 등 주요 지역에서도 현역 의원을 포함한 공천 결과가 나왔다. 안동시 가 선거구와 안동시 나 선거구는 각각 김새롬, 정복순 현 안동시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수성에 나선다. 구미시 마 선거구는 김지식 현 경북도당 직능위원이, 구미시 아 선거구는 신용하 현 구미시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이 밖에도 김천시 바 선거구는 박희현 전 김천지역위 사무국장, 경산시 가 선거구는 박미향 현 경북도당 여성위 부위원장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아직 경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일정표도 공개됐다. 상주시 바(전범정·성동현)와 영양군 가(김성훈·김상선) 등 2개 지역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의 최종 결과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동구 경북도당 선관위원장은 “이번 경선은 당원들의 의사를 민주적으로 반영해 최적의 후보를 가려내는 과정”이라며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공정한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관계자는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진 인사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며 “오는 14일 발표될 국민참여경선 지역 결과까지 합쳐지면 민주당의 경북 지역 기초의원 대진표가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