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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웰다잉 지도사’ 양성 나선다⋯존엄한 삶의 마무리 문화 확산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4-01 14:08 게재일 2026-04-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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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한동대에서 열린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 개강식에서 수강생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품위 있는 죽음 준비를 돕는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은 지난달 26일 지역사회의 성숙한 생명 문화 조성을 위한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울릉지회(지회장 안상구)와 협력해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아름다운 마무리(Well-Dying)’를 통해 ‘아름다운 삶(Well-Living)’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죽음 준비 교육의 필요성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의 이해 △사별 애도 및 상실 관리 △장사제도와 실무 등 죽음과 관련된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형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수강생들이 죽음을 삶의 연장선에서 성찰하고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한동대와 대한웰다잉협회는 지난 2023년부터 이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 내 웰다잉 인식 개선에 힘써왔다. 교육을 수료한 지도사들은 향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죽음 준비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며 존엄한 임종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광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이 수강생들이 삶과 죽음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웰다잉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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