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애니·만화 시각언어 재해석⋯동시대 미술로 확장
대구신세계 갤러리가 서브컬처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갤러리는 기획전 ‘서브로그(SUB-LOG)’를 열고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 이른바 하위문화로 분류되던 시각 언어가 동시대 미술 속에서 어떻게 재구성되는지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대중문화 이미지가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짚고, 서브컬처가 하나의 미술적 담론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작가로는 그라플렉스, 순이지, 이소연, 이학민, 하종훈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사회와 정체성, 감정 등을 작품에 담아내며 서브컬처 특유의 표현 방식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풀어낸다.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장면, 아이콘은 대중에게 익숙한 이미지지만, 전시장 안에서 새로운 맥락으로 재배치되며 개인의 기억과 감정, 동시대 사회를 환기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전시는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