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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로 취약계층 돌봄 강화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3-25 16:04 게재일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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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5000여만 원 투입⋯이불 수거·세탁·배달까지
지역 세탁업체 연계⋯복지·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
‘뽀송이불! 찾아가는 고향사랑 세탁서비스’를 위해 경로당에 모아둔 이불을 옮기고 있는 모습(삼국유사면 사리2리).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이동형 세탁서비스를 도입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군위군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한 일상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뽀송이불! 찾아가는 고향사랑 세탁서비스’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세탁업체와 마을 경로당을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이불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이용자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일감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대형 세탁이 어려운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지속적인 방문과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지역 돌봄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은 군위읍 2곳과 효령면 1곳 등 지역 세탁업체와 협력해 운영되며, 총 5000여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투입된다. 군위군은 지역이 넓고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기존 이동세탁차량만으로는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가로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차량으로는 한계가 있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세탁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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