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환대하는 문화 돌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 축복
대구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음악과 메시지로 임산부를 환대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 공동체형 돌봄 모델을 선보인다.
센터는 23일 임산부 대상 문화 프로그램인 ‘달성맘의 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성문화도시의 핵심 가치인 ‘호혜로움’을 바탕으로, 아이의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복하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제공되는 ‘산모 힐링 음악회’는 관내 병원과 산후조리원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지난 17일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모두 18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지역 예술단체 ‘상상블’과 ‘앙상블 다 카포’ 등이 참여해 ‘벚꽃 엔딩’,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하며 산모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현장에서는 태아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지역사회에 대한 바람을 적는 ‘응원 엽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더한다. 센터는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문화적 교감을 통해 산모들이 지역의 환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문화적 나눔 속에서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달성만의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