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존엄한 생애 마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학이 지역 시민들과 함께 삶과 죽음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오는 23일과 6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포항 남구 파랑뜰 오천 캠퍼스에서 ‘웰다잉(Well-dying)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죽음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현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가꾸기 위한 과정으로 인식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강사로는 죽음교육상담전문가(국제 싸나톨로지스트) 자격을 보유한 안상구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울릉지회장이 나선다.
안 지회장은 웰다잉의 철학적 개념부터 관계 회복, 자기결정권, 존엄한 마무리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시민들의 일상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안 지회장은 “웰다잉은 결국 지금의 삶을 더 소중히 여기는 과정”이라며 “지역사회에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물음에 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홈페이지(bluegarden.or.kr)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