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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22년째 ‘사랑의 헌혈’··· 지역사회 생명 나눔 이어가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3-05 13:46 게재일 2026-03-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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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양일간 헌혈버스 3곳 운영··· 임직원 참여로 혈액 수급 지원
올해부터 연 4차례로 확대··· 지역 의료현장 혈액 부족 해소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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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2년째 이어온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철소 내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 본사 정문 앞 등 3개 장소에서 이동식 헌혈버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운영하면서 참여도를 높였다.

행사는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의료 현장의 혈액 수급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전 문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전문 간호진의 안내에 따라 혈압과 맥박 측정, 빈혈 수치 검사, 헌혈 제한 약물 복용 여부 확인 등 안전 절차를 거쳐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혈액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치료 현장에서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행동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했다”며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헌혈 행사를 기존 연 3차례에서 4차례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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