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플랫폼 활용, 중장년 1인 장애인 등 40명 대상 월 3만 원 지원⋯전통시장·골목상권 연계 돌봄 서비스
대구 달서구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온라인 장보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서구는 지난 23일 인성데이타㈜,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복지분과와 함께 ‘달서 장보로(路) 온(ON) 나(NA)’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로 플랫폼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돌봄 문화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성데이타는 플랫폼 운영과 시스템 지원을 맡고, 희망복지분과는 대상자 발굴과 사업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각 기관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은 중장년 1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자에게는 매월 3만 원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품 구매, 밑반찬 배달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디지털 기반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외부 활동이 어려운 대상자들도 집에서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체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환 인성데이타 대표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