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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폭설’⋯도로 통제 미끄럼사고 이어져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2-24 17:04 게재일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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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3㎝ 강설 통행 불편
24일 오후 대구 동구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김재욱기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전역에 많은 눈이 내려 곳곳에 도로가 통제되는 등 통행 불편이 커지고 있다.

2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달성군·동구·군위군 주요 도로 8곳이 강설로 인해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통제 구간은 △기내미재(옥포 용연사~명곡 방면 5㎞) △면도 101호선(유가읍 양리 휴양림 네거리~용리 15번지 2.7㎞) △팔공산 순환로(파군재 삼거리~팔공 에밀리아 호텔 앞 6㎞) △헐티재(가창오거리~정상 16㎞) △화산마을(삼국유사면 화북4리~입구~정상 6㎞) △하늘정원(부계면 동산리 입구~정상 2㎞) △한티재(부계면 남산리 입구~정상 4.6㎞) △가톨릭묘원(군위읍 용대리 입구~정상 3㎞) 등이다.

경찰은 눈이 계속 이어질 경우 추가 통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예상 적설량은 1~5㎝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설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4일 오후 3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한 도로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눈으로 인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대구 달성군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버스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해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유가읍 테크노폴리스로 도로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단독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3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10분 기준 총 19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돼 출동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5건 △낙상 8건 △기타 6건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설 및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안전 운행을 거듭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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