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감 한자리에 ‘윤리·인권경영 원년’ 선포⋯청렴지킴이 9명 본격 활동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EXCO)가 노·사·감이 함께하는 윤리경영 선포식을 열고 현장 중심의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
엑스코는 24일 오후 경영진과 노동조합, 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윤리·인권경영 고도화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을 윤리경영 체계 정립의 출발점으로 삼고, 청렴 실천 의지를 조직 안팎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장을 비롯한 비상임감사, 노조지부장, 각 부서에서 선발된 ‘엑스코 청렴지킴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엑스코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Clean EXCO 5+5!’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청렴 정책의 방향을 설정했다. 해당 설문은 약 80%의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내부 관심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실무진 중심으로 구성된 ‘청렴지킴이’ 9명은 각 부서의 부패 취약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변화 유도에 초점이 맞춰졌다.
엑스코는 오는 3월 제1차 청렴지킴이 회의를 시작으로 일상 속 청렴 실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춘우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실천 수칙을 기반으로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청렴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