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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2026년, 군위 도약 분수령⋯신공항·군부대 이전 완수”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2-09 15:44 게재일 2026-0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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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답하다, 대구 구청장·군수 신년 릴레이 인터뷰
김진열 군위군수. /대구 군위군 제공

“2026년은 군위 도약의 분수령이 되는 해입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현재 군위가 소멸 위기를 넘어 대구·경북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군위는 소멸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기회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완성하고, 잠재력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확장해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군위 최대 현안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을 꼽았다. 그는 “신공항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민·군 공항 통합 이전이라는 국가적 사업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에 민간공항 설계비와 보상비가 반영된 만큼,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광역교통망 확충과 군위~구미 고속도로 등 연계 도로망 구축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군부대 이전 역시 2031년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낸다. 김 군수는 “밀리터리타운과 민·군 상생타운, 과학화훈련장을 조기 조성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균형발전 전략도 분명히 했다. 그는 “균형과 상생은 군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스카이시티 조성 등 공간개발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건의 등 규제 완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군위읍을 중심으로 한 정주 여건 개선 구상도 제시했다. 군위읍 행정복지센터 준공을 계기로 보훈회관과 희망주택, 군위소방서 신설을 연계 추진해 행정·문화·주거·안전 기능이 결합된 복합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면 단위 기초생활거점 조성과 동부권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나설 예정이다.

농업과 민생 역시 군정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김 군수는 “대구 편입으로 열린 대도시 소비시장을 군위 농업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군 최초로 농업예산 1000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농산물 복합센터 조성,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으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든볼 사과 등 신작목 육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나선다.

민생 안정 대책도 병행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 ‘군위형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군위사랑상품권 재발행으로 지역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레저와 교육 분야 투자도 확대한다.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 산지형 파크골프장을 조기 준공하고 전국대회 유치로 체류형 방문객을 늘릴 계획이다. 삼국유사 테마파크 글램핑장과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으로 생활인구 확대도 추진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IB 교육 클러스터 조성과 지속가능 교육도시 구축에 투자를 확대한다. 아이사랑키움터와 청소년 허브센터 조성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군위’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행정 분야에서는 민본·밀착 행정을 기조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전 마을로 확대하고, 경로당 중식 5일제 전면 시행과 생활민원기동반 운영 등을 통해 군민 체감 행정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군위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역사적 책임”이라며 “군민 삶이 풍요로운 군위, 대구·경북 미래를 이끄는 기회의 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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