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신규원전 계획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신규원전 계획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6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2개 기관을 통해 진행했으며, 한국갤럽은 전화 조사로 1519명, 리얼미터는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로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비례배분법을 적용하여 표본을 추출했다.
12~16일 실시한 갤럽의 조사 결과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의 추진 여부와 관련해 ‘추진되어야 한다’는 답변이 69.6%, ‘중단되어야 한다’는 답변은 22.5%로 확인됐다.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은 재생에너지 48.9%, 원자력 38.0%, 액화천연가스(LNG) 5.6% 순으로 나타났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9.5%,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7.1%였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답변이 60.1%, ‘위험하다’는 답변이 34.2%로 나왔다.
14~16일 진행한 리얼미터의 조사에서는 제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신규원전 계획에 대해 ‘추진되어야 한다’가 61.9%, ‘중단되어야 한다’는 30.8%로 나타났다.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은 재생에너지 43.1%, 원자력 41.9%, 액화천연가스(LNG) 6.7% 순이었다. 원자력 발전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82.0%,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4.4%로 나왔다. 원자력 발전 안전성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60.5%, ‘위험하다’는 34.0%였다.
기후부는 3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 결과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신규원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