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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산업, ‘14년째’ 쉼 없는 울릉 사랑⋯인재육성 장학금 2000만 원 기탁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1-21 12:28 게재일 2026-01-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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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은 ‘약속’
누적된 진심 지역사회 울림
우정산업 한익현 대표(우측)가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을 넘어, 14년째 변함없이 이어온 향토 기업의 ‘인재 사랑’이 울릉도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20일, 우정산업(주)이 울릉군청을 찾아 (재) 울릉군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2012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우정산업의 14년 차 정례 기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우정산업은 울릉과 강원 동해 지역의 레미콘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 향토 기업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 철학을 14년 동안 묵묵히 실천해 왔다. 특히 과거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시절부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새롭게 출범한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에도 가장 먼저 힘을 보태며 지역 교육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했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레미콘제조업체 우정산업 전경. /황진영 기자

기탁식에 참석한 한익현 대표는 “14년 전 처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다짐했던 ‘지역 인재 육성’의 약속을 올해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울릉의 학생들이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꿈을 펼치는 데 우정산업의 진심이 작은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남한권 이사장(울릉군수)은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내는 것은 결코 쉬운운 일이 아니다”라며 “우정산업의 숭고한 기업 정신을 본받아, 내주신 소중한 자산이 울릉의 미래를 바꿀 핵심 인재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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