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 추진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1-20 10:37 게재일 2026-01-21 3면
스크랩버튼
경주시, 6세~18세까지 2만여 명 혜택
경주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추진한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오는 3월 신학기에 맞춰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대상은 경주에 거주하는 6세부터 18세까지로, 2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책의 특징은 별도의 전용 카드 발급 없이 기존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현금 결제를 제외한 모든 시내버스 이용 요금이 무료로 적용된다.

경주시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어린이·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간 약 31억 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다. 

관련 조례안은 현재 경주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책은 학생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조례 통과와 행정 절차를 거쳐 신학기부터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