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하던 날씨도 18일 일요일까지이고, 월요일인 19일 오후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화요일(20일)부터 주말까지 엄청난 강추위기 몰아치겠다.
기상청은 18일 그간 ‘남고북저‘ 기압계에서 서풍 계열 바람이 불어 비교적 포근했으나 19일부터 기압계가 점차 찬 북풍이 불어 드는 ‘서고동저‘ 형태로 바뀌겠다고 예보했다.
포항 최저 기온은 화요일인 20일 –4도에서 22일 목요일에는 –9도까지 떨어지겠다. 대구는 더 추워져서 화요일 –7도, 목요일 –10도까지 내려가겠다.
대기 상층의 경우 우리나라 북쪽엔 고기압, 그 동쪽엔 저기압이 자리해 그 사잇길로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상태가 한동안 유지되겠다. 저기압이 ‘블로킹‘ 현상에 의해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기 하층에서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서고동저 기압계가 만들어져 상층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 북풍이 불어 들겠다.
대기 상하층 풍향이 일치하면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바람의 강도가 약해지지 않겠다.
기상청은 26일은 돼야 블로킹 현상이 해소되면서 우리나라 북동쪽 대기 상층에 자리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조금씩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