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약국·57개 가맹점 대상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치매 친화 도시 조성 박차
김천시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치매안심약국 및 가맹점과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9개소의 치매안심약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치매 소식지 배포 등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정보 책자를 비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센터 담당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약사들과 소통하며 치매 관련 최신 지식과 대응 방법을 공유한다. 이러한 노력은 약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 정보를 접하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으며, 치매 의심 사례 발견 시 센터로 즉각 연계되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센터의 활동은 약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지역 내 57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에도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배포하며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공간들을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는 ‘치매 파트너’로 변모시키고 있는 것이다.
대신약국 조정일 약사는 “처음에는 치매안심약국이라는 역할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센터의 꾸준한 정보 제공과 지원 덕분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며 “약국에서 건네는 안내가 도움이 되었다는 시민들의 반응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약국과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과정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들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 외에도 치매 예방 교육, 조기 검진, 상담 및 등록 관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