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근상 전 행정안전부 국장이 12일 6.3 지방선거 대구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국장은 대구고·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서기관, 대통령실 행정관,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등을 역임했다.
권 전 국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의 미래’라는 분명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굳은 다짐, 그리고 공직자로서 축적한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달서를 좀 더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달서구를 산업과 교통,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집약된 대구의 핵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전문 행정가가 필요하다”면서 “중앙부처와 광역, 민간을 잇는 협업 네트워크를 적극 가동해 국비·공모사업·대형 프로젝트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달서구는 그동안 쌓아온 저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새롭게 도약해야 할 결정적 시점에 서 있는 도시”라며 “달서구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의 국비 및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에서 ‘새희망 달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현 구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공석이 될 달서구청장 선거에는 최근 김형일 전 달서구 부청장이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김용판 전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성태·박상태·배지숙 전 대구시의원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