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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전기요금 지원···겨울 이후에도 지속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1-12 14:58 게재일 2026-01-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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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전 지원 종료 뒤에도 전기료 50%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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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이 겨울철 이후에도 이어진다.

경북도는 12일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지원이 종료되는 오는 5월 이후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매월 최대 20만원 범위내에서 전기요금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집중 지원이 끝난 뒤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겨울철 한시 대책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하는 매월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에 추가 지원을 더해 이재민 1가구당 매월 최대 40만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가 단기간에 마무리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겨울철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전기요금 부담을 일정 부분 덜어주는 방식의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전 지원이 끝난 뒤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오는 5월 이후에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전기요금 지원은 경북도 차원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임시주거 환경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생활 전력 사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이번 조치의 초점을 두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기요금 부담이 이재민들의 또 다른 걱정이 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일상 회복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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