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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유승민에게 총리 제안한 사실 없어”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1-09 23:24 게재일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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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도 마찬가지…"대선 당시 보수인사 영입 위해 접촉 시도했지만 연결 안 돼 무위"
김민석 국무총리가 ‘KBC 신년대담’에 출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국무총리 제안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적이 전혀 없다고 9일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공개된 ‘KBC 신년 특별대담‘에 출연해 “지난 대선 당시 제가 보수 인사를 접촉하거나 영입하는 일을 총괄했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에게 총리직 제안은 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김 총리의 이 발언은 유 전 의원이 최근 CBS 라디오에 출연, “지난 5월 김민석 국회의원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로부터 여러번 전화와 문자를 받은 적이 있다. 그전에 민주당 인사들로부터 이재명 정부의 총리직을 제안받고 거절했기 때문에, (김 의원과 이 대표의) 전화나 문자도 그 일환이라고 생각해 답을 하지 않았다”면서 ‘총리직 제안’이 사실임을 확인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김 총리는 “당시 유 전 의원도 대선에서 도와주시면 좋겠고, 주변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들어서 실제로 전화와 문자를 드렸던 것은 사실“이라며 접촉 시도 사실은 인정했다.

이어 “그런데 유 전 의원과 연락이 안 돼 이 같은 상황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그러자 대통령께서 그 직후에 유 전 의원에게 문자를 드린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총리직 제안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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