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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30일 찬공기 유입에 기온 뚝⋯체감추위 낮아져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2-30 09:09 게재일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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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는 지난 26일 한 사거리에서 한 연인이 서로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은 3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5도 가량 떨어져 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8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울릉도·독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안개가 얼어붙어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과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구·경북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에서 점차 0.5~1.5m로 일겠으며,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먼바다에서는 1.0~4.0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외출 시 보온에 신경 쓰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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