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개교 30주년 기념 '새 학위복' 선보여

기존 학위복(왼쪽)에서 청색 기반의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됐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정직과 성실, 명예의 정신을 담은 새로운 학위복을 선보인다.

한동대는 오는 20일 열리는 학위수여식부터 전면 개편한 학위복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새 학위복은 한동대의 상징이자 전용 색상인 청색을 기반으로 명도를 낮춰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로 디자인됐다. 학위 스톨에는 한동대 명예 제도 로고를 새겨 대학의 핵심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대학 측은 이번 학위복 개편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체득한 가치관을 졸업 이후에도 이어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새 학위복에는 정직과 성실의 가치를 삶의 기준으로 삼길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학문적 성취 위에 명예로운 삶의 가치를 더하는 상징적 시도”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