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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1일 흐리고 비·눈⋯낮 기온 평년보다 높아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2-11 08:39 게재일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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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 두꺼운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대구·경북은 11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가끔 비가 내리고, 경북 북부 내륙은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오후 6시부터 밤 사이에는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이어지고, 울릉도·독도 역시 늦은 밤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동 산지 1~5㎝, 울릉도·독도 1~3㎝다. 강수량은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10㎜, 경북 남부 동해안과 대구·경북 내륙은 5㎜ 미만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평년(5.1~9.3도)과 전날(9.1~13.9도)보다 높아 비교적 온화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먼바다에서는 0.5~5.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주말까지 이어지겠다”며 “내일 아침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으니 보온에 신경 쓰고 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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