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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릉 세계지질공원 지정… 경북 겨울 바다 감성 담은 MVTI 특집 출간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2-04 13:54 게재일 2025-12-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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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동해안, 여행으로 만난다
경북 여행 MVTI 특별판에 소개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 해안 절벽과 파도가 어우러져 장대한 겨울 동해안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 동해안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기념해 겨울 바다의 매력을 담은 관광 콘텐츠가 새롭게 발행됐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4개 시군의 지질 자원을 다룬 ‘특별판 – 지구의 걸작,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과 차분한 겨울 해안 풍경을 주제로 한‘경북 여행 MVTI 12월호 – 바다의 겨울, 그 곁에 우리’를 동시에 선보였다.

12월호는 낮은 기온과 맑은 대기 속에서 수평선과 짙은 바다색이 가장 선명해지는 겨울 동해안의 멋을 집중 조명한다. 

장기면 곰솔 숲과 구룡포 과메기 덕장, 읍천항 풍어제, 영덕 몽돌해변 등 지역별 추천 여행지와 계절 먹거리를 선정해 겨울 관광객의 취향을 공략했다.

특별판은 경주·포항·영덕·울진에 걸쳐 있는 국내 유일의 광역 해양 지질공원을 다루며 지질 명소의 과학적·경관적 가치를 전달한다. 

오도리 주상절리, 평해 사구습지, 경정리 해안 등 ‘지구의 걸작’으로 불릴 만한 해안 지형과 함께 지역 대표 음식도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 겨울 바다의 아름다움과 동해안 지질공원이 가진 세계적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것”이라며 “지역 관광 매력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여행 MVTI’는 지역 자원을 월별 테마로 재해석한 관광 프로젝트로, 공사·경북 나들이 홈페이지와 SNS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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