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조달정책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매주 1회 품목별 간담회 개최
대구지방조달청이 지난 25일 지역 내 조명기구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기업을 초청해 현장에서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지역 MAS 조명기구 기업이 참석해 △차기계약 관련 절차 △2단계경쟁 평가기준 개선 △시험성적서 제출 완화방안 △수요기관과의 원활한 소통방안 △MAS 등록 서류 간소화 등 업무상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참석 기업은 부력에너지, 성안, 에스앤비라이팅, 은성하이텍, 일광전기, 제이앤씨테크, 창성씨앤엘, 코리아반도체조명, 한남라이팅 9곳이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참여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윤경자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리 지역의 MAS 계약된 조명 관련 기업은 총 128개사로 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관련 규정 정비 및 현장 규제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조달정책에 반영하여 기업과 수요기관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