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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 역사문화부문 수상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1-24 13:06 게재일 2025-11-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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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감성 담긴 홍보영상 호평
세대를 아우르는 서사 구조 높이 평가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 역사문화부문 대상 상패와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 시상식에서 역사문화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 미디어 영상진흥원과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방송미디어 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창의적 홍보 역량과 주민 소통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대상작인 홍보영상 ‘경주에서의 만년’은 천년고도 경주의 고즈넉한 풍경과 문화유산, 현대적 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표현했다. 

이 영상은 “경주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마주하는 시간이 만년을 넘는다”는 메시지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으며, 월정교, 대릉원,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등 대표 유적뿐만 아니라 시민 일상 속 문화적 가치까지 섬세히 담아냈다.
 
심사위원단은 세대를 아우르는 서사 구조와 영상 완성도,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홍보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경주시는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과 매력을 재확인했으며,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 활동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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