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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야축산 대표, 5년 연속 ‘희망 쌀’ 36세대 전달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1-23 12:18 게재일 2025-11-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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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가정과 모자시설에 따뜻한 격려 전해
오야축산 이명호 대표가 햅쌀 10kg 60포를 기부했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지난 20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서 범죄피해자 가정 36세대에 ‘희망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오야축산 이명호 대표가 직접 재배한 햅쌀 10kg 60포를 기부했다. 

이 대표는 2018년 경주범피에 입회한 이후 2021년부터 매년 직접 재배한 쌀을 기부하며 올해로 5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된 쌀은 범죄 피해 가정 24세대와 모자시설 12세대 등 총 36세대에 전달되었다. 

이명호 오야축산 대표는 “손수 기른 쌀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치유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최선경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장은 “매년 정성을 다해 손수 경작한 농산물을 기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범죄 피해자 회복 지원 사업의 좋은 사례”라며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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