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경찰서 신청사가 19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새 청사는 지역 주민 중심의 치안 서비스 강화와 첨단 스마트 치안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계돼, 달성군 치안 환경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병우 대구경찰청장, 안문기 달성경찰서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협력단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축사에서 “신청사 준공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지역 친화적 경찰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며 “달성경찰이 주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대구 달성군 현풍읍 현풍중앙로 16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총 부지면적은 5518㎡, 총사업비는 331억 원이 투입됐다. 새로운 청사는 최신 치안시스템과 확장된 민원 공간을 갖춰 주민 편의와 경찰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문기 달성경찰서장은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직원 복지와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안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달성경찰서는 신청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소통하며, 첨단 기술 기반의 치안 역량을 강화해 주민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재욱·최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