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2025-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국어) 응시 현황이 공개됐다. 2년간 응시율은 92%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에는 2만4264명이 지원해 2만2374명이 실제 응시했으며, 응시율은 92.21%를 기록했다. 2026학년도에는 지원자 수가 2만5363명으로 증가했으며, 응시자 수는 2만3541명(응시율 92.82%)으로 소폭 상승했다.
결시율은 2025학년도 7.79%(1890명), 2026학년도 7.18%(1822명)로 전년 대비 0.61%p 감소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된 시험 운영으로 결시율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 및 응시 환경이 개선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6학년도 지원자 수 증가는 지역 내 수험생 수 증가와 대입 전형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부 영역별 응시 현황 및 추가 분석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