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스포츠재활의학과는 지난 9일 경산시 남천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보행자의 날–함께 만드는 안전한 한걸음’ 행사에 참여해 시민 대상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스포츠재활의학과 학생들은 보행의 생체역학적 원리를 활용해 근력 강화, 균형 유지, 스트레칭 등 개인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하며 건강한 보행 습관 형성을 지원했다.
특히 잘못된 보행 자세나 장시간 보행으로 인한 근골격계 피로 및 부상 예방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성희 교수(스포츠재활의학과)는 “보행은 단순해 보이지만 인체의 복합적 근육과 관절이 정교하게 작용하는 운동”이라며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