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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학생들, 보훈문화축제 참여로 세대 간 나라사랑 실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11 14:26 게재일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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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문화축제에 참여한 경일대 학생들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는 지난 8일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축제’에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생 9명이 참여해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 주최, 남구보훈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뜨거운 나라사랑을 남구에서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청소년, 지역 주민 등이 함께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했다.  

경일대 학생들은 △포일아트 & 감사편지 쓰기 △태극기 쉐이커 만들기 △태극 바람개비 제작 △태극뱃지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를 만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채원 학생(사회복지 3)은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나라사랑을 외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를 알리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배영자 교수(스마트경영학부)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사회봉사를 통해 공동체적 가치와 보훈의식을 배우는 현장학습이었다”며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존중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2023년 ‘국가유공자 감사꾸러미 제작’, 2024년 ‘리멤버 호국영웅’ 프로그램 등 보훈·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축제 참여 역시 청소년 세대와 함께하는 교육 봉사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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