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혁신지원단 주관으로 진행된 캠프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 30명이 8개 팀으로 참여해 △로컬 창업 전략 이해 △창업 아이템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설계 △팀별 발표 및 전문가 평가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특산품 활용 브랜드 개발, 문화관광 연계 창업 아이디어 등을 제시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심사 결과, 사회복지상담과 1학년 김은경 학생이 속한 ‘Look at Me Cafe’팀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카페 창업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실질적 창업 경험 제공과 지역-대학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적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다이나믹 티-스타트업’ 프로그램, 창업경진대회, 특허출원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