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면 월산2리·건천읍 용명3리·용강동 승삼·다불마을 선정
경주시가 11일 ‘2025년 산림청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된 내남면 월산2리, 건천읍 용명3리, 용강동 승삼·다불마을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건천읍 용명3리 마을 대표가 공로자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이 상을 받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 부산물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산림청이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우수마을은 산불 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 종료 후 불법 소각 적발 건수 등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올해 경주에서는 276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산불 예방에 기여한 마을 3곳과 모범 마을 대표 1명이 수상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자발적으로 소각산불 예방에 힘써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