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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대한외과학회와 업무협약 체결⋯외과 술기 교육 역량 강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10 14:55 게재일 2025-11-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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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8일 대한외과학회와 외과 술기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활용한 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공유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과 이우용 대한외과학회장, 양 기관 실무진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외과 술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등이다. 양 기관은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외과 의사들이 수술기법 등 의료 술기를 안전하게 연습하고 숙련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며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기술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우용 대한외과학회장은 “정밀한 수술을 시행하는 외과의사의 수련과정은 체계적이며 밀도 있는 술기 교육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기존에 술기 교육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장소의 부재가 큰 아쉬움이었는데, 협약을 통해 향후 외과 전공의 술기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협약이 외과 전공의들의 수술 능력을 향상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효율적인 수술 기술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2024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실제 임상환경을 재현한 수술실, 시뮬레이션룸, 술기실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춰 의료인들의 술기 훈련과 실기시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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