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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이번 주 수요일까지 쌀쌀⋯10일 낮 최고 15도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1-10 10:05 게재일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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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앞마당에서 시민들이 500년된 은행나무 아래서 추억 사진을 찍고 있다. /최상진기자 

대구·경북은 10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체로 맑겠으며 울릉도·독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1~15도로 어제(17.2~20.1도)보다 2~3도가량 낮겠다.

바다에서는 동해 안쪽 먼바다에 오후까지, 동해 바깥 먼바다에는 밤까지 시속 35~60㎞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는 수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목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추위는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내일(11일) 아침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3~16도까지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12일은 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15~18도로 대체로 맑겠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에는 추위가 조금 약해져 최저기온 1~9도, 최고기온 14~18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부터 16일 아침 기온은 1~8도, 낮 기온은 14~18도로 평년(최저 -1~7도, 최고 11~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 춥고, 낮과 밤의 기온 차도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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