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색으로 물든 경북 … “오늘, 가을이 스며든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11월의 계절 감성을 담은 ‘경북 여행 MVTI 11월호’의 주제를 ‘알록달록’으로 정하고, 가을의 다채로운 색을 관광 콘텐츠로 선보였다.
이번 호는 ‘Tody, autumn seeps in. 오늘, 가을이 스며든다’라는 슬로건으로 단풍과 억새가 물든 경북의 풍경을 시각 콘텐츠로 제작해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 은빛 억새, 황금빛 하늘 등 경북의 가을을 대표하는 색채를 중심으로 구성해 여행객들이 각자의 감성에 맞는 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추천 여행지로는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 지구(단풍빛 팔레트) △상주 은척면 곶감마을(붉게 익어가는 곶감의 마을) △청도 적천사 천년 모자 나무(빛과 바람의 천년 숲) △포항 호미곶 까꾸리계(일출과 일몰이 만나는 자리) △봉화 백천마을 열목어길(물빛에 흐르는 단풍길) △칠곡 한티순교성지(억새와 기도의 언덕) 등이다.
또한 △영주 화덕피자 카페 △성주 참외 디저트 카페 △봉화 송이버섯 요리 △포항 구룡포 말똥성게 △상주 우리 밀 칼국수 등 지역 먹거리도 함께 소개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11월호는 경북의 가을빛이 가진 다채로운 색을 통해 여행의 감성과 계절의 깊이를 전하고자 했다”며 “단풍, 억새, 노을이 어우러진 경북의 가을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찾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